국제학교, 강남이 주목받는 이유

입력 2015-07-13 11:25   수정 2015-07-13 16:57


중견 여배우 중 `여신`으로 불리는 김희애의 두 아들이 제주도의 한 국제학교에 재학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제학교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은 한껏 높아졌다.

그러나 조기유학이나 국제학교에 관심이 있는 부모들이라면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수준 높은 교육에 대한 기대감도 크지만, 한편으로는 아직 어린 학생을 부모와 떨어뜨려 혼자 지내게 하는 것이 망설여지기 때문이다. 해외에서의 유학 생활을 접고 서울 내의 국제학교로 자녀를 전학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아직 중고등학교 입학 전인 자녀를 둔 서울 지역의 학부모들 중에서는 영어 실력을 영미권 학교를 다닌 것만큼 향상시키고, 국내 일반 학교와는 달리 다양한 활동과 재능 개발 기회를 주면서도 서울 시내에서 통학이 가능한 국제학교를 찾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서울 내 국제학교 중 대표적인 곳이 세인트폴 서울 국제학교이다. 서울 도곡동에서 7월 말 반포로 야심차게 확장 이전하는 세인트폴 서울 국제학교는 우수한 접근성과 졸업생들의 좋은 대학 입학 성과를 두루 갖춰 까다로운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세인트폴 서울 국제학교는 미국 교육평가 인증기관인 NCPSA(National Council for Private School Accreditation, 미국 사립학교연합)와 AI(Accreditation International, 국제학교연합)의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
College Board 주관 SAT Ⅰ/Ⅱ와 AP 시험센터로 지정된 사실 또한 미국 유학을 생각하거나 국제학교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라면 교육기관으로서 우수한 점수를 줄 만한 부분이다. SAT(Scholastic Aptitude Test)는 미국 대학입학 자격시험이며, AP(Advanced Placement) 시험은 대학 과정 인증 시험 및 고급 교과 과정으로, 현재 세인트폴 국제학교에는 다양한 AP 과목들이 개설돼 있다.
이를 입증하듯이 세인트폴 서울 국제학교의 2015년도 졸업생들은 Emory, Carnegie Mellon, BROWN/RISD, USC, NYU, Goldsmiths, Univ. of London. 등 세계 Top Ranking 대학에 진학했다.

세인트폴 서울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Paul Kim(11학년) 학생은 "멀리 제주도나 외국으로 나가지 않고서도 미국 학교의 정규 과정을 국내에서 이수할 수 있으며, 부모님과 함께 안정된 분위기에서 유학을 가지 않고도 미국 정규교육과정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좋다"며 "또한 선배들이 미국 명문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냈지만, 대입에만 목매는 일반적인 학교 분위기와는 다르다. 수업에서 학습적인 부분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적성을 고려하고 다양한 재능을 개발시켜 주며, 예술과 스포츠 등 다양한 활동도 중시하는 분위기여서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세인트폴 서울 측은 "국제학교로서의 경쟁력을 유지함과 동시에 향후 이공계열(IT) 및 예술계열(ART & DESIGN) 중점 학교로 특화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반포 이전 뒤에는 이 부분에 더욱 신경 써서 학교를 운영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세인트폴 서울 국제학교는 7월 16, 23, 30일 신, 편입생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또한 학교 진학 상담문의는 02-3486-2000으로 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도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사진=세인트폴 서울 Robert Ellison 교장과 재학생들, 세인트폴 서울 제공)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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