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금복’ 이엘리야, 정은우에게 정체 드러내...앞으로의 행보는?

입력 2015-07-14 10:18  


▲‘돌아온 황금복’ 이엘리야, 정은우에게 정체 드러내...앞으로의 행보는?(사진=SBS ‘돌아온 황금복’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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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황금복’ 이엘리야, 정은우에게 정체 드러내...앞으로의 행보는?

배우 이엘리야가 일일극장을 들었다 놨다하는 밀당의 고수로 활약하고 있다.

13일 방송된 SBS 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에서는 이엘리야(백예령 역)가 정은우(강문혁 역)에게 자신의 정체가 백예령이란 것을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이엘리야는 9년 전 폭행 사건의 장소였던 클럽에서 정은우를 마주했다. 이엘리야는 “여기 기억 안나요?”라며 그의 궁금증을 자극했고 이내 “이사님이 동영상 증거로 억울하게 구속될 뻔한 걸 구해준 그때 그 달동네 여자애 그게 나예요 백예령”이라고 고백해 그를 당황케 했다.

무엇보다 그녀는 절친 신다은(황금복 역)을 외면한 이유를 궁금해 하는 정은우에게 과거 자신이 가난과 신다은으로 인해 받아왔던 남모를 상처와 아픔들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려 안방극장까지 애잔하게 만들었다. 특히, “나한테 금복이는 유일한 동아줄이기기도 했지만...상처기도 해”라는 대사는 보는 이들의 가슴마저 뭉클하게 만든 대목이었다.

이처럼 이엘리야는 신예임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자신의 과거를 감추기 위해 거짓말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백예령 캐릭터의 불안, 초조 등 혼란스러운 감정들을 섬세히 표현하고 있어 앞으로 그녀가 펼칠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당돌한 키플레이어로 드라마를 이끌고 있는 이엘리야는 14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될 ‘돌아온 황금복‘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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