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윳돈 수익형부동산 굴리기] 여윳돈 1억원, 오피스텔 '노려라'

입력 2015-07-14 17:42   수정 2015-07-14 18:30

<앵커> 사상 초유의 초저금리 기조가 펼쳐지면서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소액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은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살펴봅니다. 국승한 기자 입니다.

<기자> 사상 초유의 1%대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뜨겁습니다.

특히 은퇴세대의 경우 노후자금 등 여유돈을 운용해 안정적인 수익을 얻기 위해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전문위원
"기준금리가 워낙 낮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투자할 만한 대안을 찾지 못한 시중의 여유자금이 부동산으로 다시 유입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투자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나 소형 아파트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중장년층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1억원 안팎의 소액을 투자하려는 경우 서울 비강남권 소형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다세대주택) 등이 유망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오피스텔의 경우 강서구나 노원구, 동대문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라면 전용면적 20~30㎡ 규모의 물건을 1억원 안팎의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서구 등촌역 역세권에 위치한 전용면적 24㎡ 오피스텔의 경우 매매가격은 1억 380만원, 월세 45~50만원(보증금 제외, 세전)으로 연 5.2~5.6%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세대 주택의 경우 지역에 따라 전용면적 30~40㎡ 규모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양천구 신월동의 32㎡ 다세대 주택의 매매가격은 1억 900만원, 월세는 50~60만원(보증금 제외, 세전)으로 연 5.5~6.6%의 수익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오피스텔이나 다세대 주택 모두 전용면적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보증금에 대한 금융소득과 함께 월 45만원~60만원 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벗어나 수도권이나 지방 대도시로 범위를 넓혔을 경우, 같은 금액으로 좀 더 넓은 전용 면적의 부동산을 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산 해운대 66㎡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1억 1천800만원으로 월 70~80만원(보증금 제외, 세전)의 수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위치에 따라 월세 수익은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는 만큼, 소액 수익형 부동산 투자시에도 입지여건이나 배후 수요 등을 따져봐야 합니다.

<인터뷰> 정태희 부동산써브 리서치팀장
"소액인 경우에는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을 투자하기가 용이하고, 수익형부동산은 무엇보다 수익률이 중요하기 때문에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입지여건이나 공실률이 적은 수요가 꾸준한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한국경제TV 국승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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