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에서 이겼는데' 한국 이탈리아 축구 결승전 완패,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준우승

▲한국 이탈리아 축구 결승전 (사진=KBS)

한국 이탈리아 축구 결승전 한국 이탈리아 축구 결승전

한국 이탈리아 축구 결승전 소식이 SNS에서 관심을 모은다.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한국이 아쉽게 이탈리아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13일 나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8회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에 0-3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지난 1997년 토리노 대회 은메달 이후 18년 만에 결승에 올라 기대감을 갖게 했다. 그러나 전반 6분 한 명이 퇴장 당해 숫적 열세에 놓였다.

결국, 한국은 전반 11분 토마소, 32분에는 레골리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끌려 다녔다. 후반이 되자 전열을 재정비한 한국이 밀어 붙였으나 후반 9분 레오나르도에게 쐐기골을 내줘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국은 예선에서 이탈리아를 1-0 꺾었기에 아쉬움은 컸다.

`챔피언` 이탈리아는 정교한 역습과 빗장수비로 축구 강국다운 면모를 과시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