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금호산업 주당 3만1천원은 경영권 프리미엄 포함"

입력 2015-07-16 09:56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주당 3만1천원으로 매겨진 금호산업의 기업가치가 과도하게 고평가 됐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금호아시아나는 16일 "어제(15일) 금호산업의 종가가 1만9500원인 점을 감안하면 주당 3만1천원에는 `경영권 프리미엄이 포함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직 채권단으로부터 가격과 관련해 공식 통보받은 것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채권단은 금호산업 가치산정을 위해 실사를 진행한 삼일회계법인과 딜로이트안진으로부터 금호산업 적정가치를 주당 3만1000원으로 전날 보고받았습니다.

이 가치는 미래 현금흐름 등을 감안한 주당 가치로 경영권 프리미엄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가격을 기준으로 채권단 보유한 지분 57.48%를 매각하면 약 6천6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보유한 우선 매수권 지분(50%+1)만 매입할 경우 5천273억원 규모입니다.

채권단은 지난 4월 단독 응찰한 호반건설이 제시한 매각 가격인 6천7억원도 매각가가 낮다며 유찰시킨 바 있습니다.

채권단은 오늘(17일) 주주운영위원회를 열어 경영권 프리미엄 수준을 결정하고 총 매각 금액을 확정한 후 결의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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