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의 입'....환율 나흘째 상승

이준호 부장

입력 2015-07-16 10:54  

원달러 1,050원선 접근
<앵커>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또 다시 부각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나흘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호 기자.

<기자>

외환시장이 가장 주목했던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입에서 나온 발언은 예상 그대로였습니다.

옐런 의장은 "올해 어느 시점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환경이 조성될 것이고 통화정책 정상화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미 연준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가 인상하겠다는 점을 다시 한번 시사한 것인 데요,

시장에서는 옐런 의장의 발언은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재차 확인해준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소폭 약세를 보였던 달러화가 다시 강세로 돌아서면서 현상이 원·달러 환율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30분 현재 어제보다 5.6원 오른 1,149.2원에 거래됐습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지난 2013년 7월 8일에 기록했던 달러당 1,152.3원 이후 2년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원·엔 재정환율도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00엔당 927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원·달러 환율의 상승 압력이 높아지면서 최고 1,160원선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된 데다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 물량 등으로 상단은 다소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한국경제TV 이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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