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Fed 의장 '연내 금리 인상' 재확인, 글로벌 금융시장 영향은

입력 2015-07-16 13:52  



[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전화 : 문정희 KB투자증권 연구위원


옐런 의장 "연내 기준금리 인상 여건 마련"
미국 경제는 2분기 후반부터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연준은 경제가 정상화되는 구간에서 금리를 낮출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경제가 정상화되는 가운데 저금리가 지속될 경우 미국 경제의 회복 속도를 늦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금리를 정상화해서 버블을 안정시키고 가계, 기업들이 소비와 투자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유리하다. 미국의 내부 문제뿐만 아니라 외부 문제들이 연준의 금리인상 시점을 지연시키거나 앞당길 여지가 있다. 연준이 연내 금리인상을 언급했지만 대외 측면의 불확실성과 물가가 부담스럽기 때문에 올해 12월 한 차례 인상으로 첫 번째 금리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옐런 의장 "그리스와 중국 가장 큰 불확실성"
그리스로 인해 유럽 경제가 악화된다면 미국 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리스 문제를 소홀히 할 수 없다. 또한 아시아, 신흥국 쪽에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중국의 금융시장 조정, 부동산시장 문제가 폭발할 경우 미국 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두 가지 요인이 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한 대외 변수로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는
연내 금리인상으로 리먼사태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시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대외 변수들과 미국의 물가 문제로 올해 12월에 한 차례 금리인상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첫 번째 금리인상은 금리를 정상화한다는 시그널로 볼 수 있다. 내년부터 금리를 인상하는 측면은 미국 경제가 정상화로 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요인이다. 금리 정상화로 올해 긴축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내년부터 실질적인 긴축으로 갈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유동성 예상 변화는
단기적으로 첫 번째 금리인상 시 금리,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금리가 정상화되는 내년부터는 금리인상과 글로벌 경기의 회복으로 주식 쪽으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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