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벨기에 등 감수성과 창의력 넘치는 공연 이어져
영어교육전문기업 ㈜튼튼영어가 운영하는 ‘라트어린이극장’이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ASSITEJ Korea, 이하 아시테지)`와 함께 ‘제23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in 강남’을 개최한다.
`아시테지`는 아동청소년 연극 발전을 위해 83개 회원국, 3천여 명이 넘는 아동청소년 공연단체 및 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비정부비영리 국제기구로 1993년부터 활동, 현재까지 약 45개국의 작품들을 국제여름축제를 통해 선보였다. 올해에는 `무대에서 나를 발견하다!`라는 주제로 소통과 교감, 체험과 공감 등을 다루는 해외 우수 공연들이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라트어린이극장에서 진행되는 ‘제23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in 강남’에서는 주관람층인 어린 아이들이 공연을 즐기고 공감할 수 있도록 언어보다는 몸짓과 표정, 섬세한 표현력을 강조한 신체극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스페인의 `엘 파티오 떼아뜨로`가 선보이는 물체실험극 ‘아 마노(A Mano) 손으로’는 두 명의 배우가 손으로 빚어가는 점토 인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배우들의 손끝에서 생명을 얻은 점토 물체들이 삶에서 마주하는 작은 실패들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2012년 초연 이후 관객은 물론 평론가와 전문 연극인들에게도 큰 호평을 받아 2012년 Encinart 축제 최고 인기상, 2013년 FETEN 어린이연극제 최우수 소극장 작품상, 2014년 폴란드 제27회 발리스 축제 최우수 작품상, 2015년 독일 KUSS FESTIVAL 최우수 작품상 등 다수의 연극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 다른 스페인 공연으로 `시리끼떼울라` 극단이 선보이는 ‘파피루스(Papirus)’는 전쟁 중에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이 서로를 믿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종이 위 그림으로 표현해가는 마임극이다. 커다란 종이 한 조각에 그들이 바라는 희망과 창조적인 세계를 펼쳐 나가는 공연으로 두려움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도록 풀어내고 있다. 2005년 스페인의 FETEN 어린이연극제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연출상을 수상한 바 있다.
벨기에의 `라이카` 극단이 공연하는 ‘내로우(Narrow)’는 세상에서 가장 좁은 상자 집에서 사는 두 사람의 신체무언극이다. 온 가족이 함께 보면 더 좋은 작품으로 작은 집을 오르내리는 커플을 통해 가족의 행복을 되새기게 한다. 두 사람이 서로 배려하는 모습을 통해 가까운 사이일수록 서로가 지켜줘야 하는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에 대한 생각들도 갖게 한다.
튼튼영어 마케팅팀 박영주 팀장은 “이번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라트어린이극장이 이스라엘 아동극 ‘뭔가 멋진 일이 일어날 거야’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해외 우수 공연 시리즈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국가의 상상력 넘치는 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국내외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소개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감성 발달에 도움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라트어린이극장 홈페이지(www.LattCT.com) 또는 아시테지 홈페이지(www.assitejkorea.org) 등을 참조하면 된다.
[공연 정보 : 제23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in 강남]
▲ 공연기간 : 7월 25일 ~ 8월 2일(공연별 날짜 상이)
▲ 예매처 : 인터파크(www.interpark.com), 예스24(www.yes24.com), 옥션(www.auction.co.kr)
(라트어린이극장 회원은 극장 홈페이지에서 30% 할인쿠폰 다운로드 가능)
▲ 가격 : 30,000원
▲ 공연 문의 : 아시테지 홈페이지(www.assitejkorea.org), 02-745-58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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