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투자 오후증시] 마켓 키워드 - ECB, 그리스 긴급 유동성 지원 한도 증액

입력 2015-07-17 16:05  



[성공투자 오후증시]
<마켓 키워드>
출연 : 김학주 한가람투자자문 부사장
그리스 사태 진정 국면
`찻잔 속 태풍` 그칠 것

ECB, 그리스 긴급 유동성 지원 한도 증액
처음부터 터뜨릴 수 없었던 문제. 다만 서로에게 유리한 타협을 위해 시간 끌 뿐.
프랑스 조차도 그리스를 편드는 입장 (PIGS뿐 아니라 프랑스 발 위기설도 등장).
그 동안 유로 단일통화를 만들어 수출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던 나라는 독일 뿐.
그러하니 독일이 부채 탕감을 해 주는 것이 당연하다는 입장.
(그 동안 채권단의 요구를 받아들였지만 그리스인들의 삶은 여전히 비참)
반면, 독일은 그리스가 이해되지 않는다는 입장.
그리스는 400년간 오스만투르크의 지배를 받는 과정에서 탈세를 애국처럼 여김.
그리스 부자들은 세금 회피 (선주들은 배를 tax heaven지역에 등록시키고, 예금은 스위스에…). 부자들이 탈세를 하니 재정이 열악할 수 밖에 없음.
그런 구조적 문제를 건드리지 않는다는 불만.
어차피 양측에 별 해법이 없음을 인지. 향후 계속해서 등장할 찻잔 속의 태풍
中 증시 폭락 후 안정
추가 상승 가능할 듯

중국 `저성장 기업 위주` 상장
과연 중국인들이 무모하게 신용융자를 늘려 투자한 것일까?
역사적으로 중국 공산당은 인민들의 희생을 통해 국가를 성장시켰음
(=기업을 살리기 위해 가계저축에 낮은 금리로 규제/ 90년대 초반 이후 증시를 열었지만 국영기업 위주의 저성장 기업 위주로 상장시킴).
여기에 공산당은 인민들에게 미안한 마음. 그래서 이제부터는 공산당이 금융소득을 돌려주겠다는 정책을 인민들이 읽고 투자를 극대화한 것.
(최근 칭화대 출신 모임을 시작할 때 "주가를 살리자, 그래서 인민들을 이롭게 하자"라는 구호` 부동산 시장 위축에 이어 주식시장 마저 흔들리면 공산당은 `신뢰`를 잃게 됨.
따라서 결사적으로 증시 부양책을 쓸 것이고,
인민들도 공산당의 집행력을 신뢰(규제를 통해서라도…)
상해종합지수 PER 19배
상해지수 PER이 지난해 이맘때 9.7배로 최저점을 기록한 후 25.7배까지 상승했다가
지금은 19배 정도 (vs. 한국 코스피가 14배). PER이 높아지는 것에 주가상승 요인도 있으나 미래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이 유입됨을 고려할 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님.
중국 증시의 시가총액이 GDP의 66% (vs. 미국은 140%, 한국이 100%)

원·달러 환율 상승
수출주 수혜 받을까


정부는 엔저로 인해 한국의 기간산업이 타격을 받고 있기 때문에 환율에 신경이 쓰일 것. 그래서 (직접 개입은 아니더라도) 원화절하 방안을 모색
(해외펀드 비과세 상품, 보험사들이 해외투자활 때 full hedge해야 하는데
이것도 풀어줄 모습). 이런 움직임을 외국인들이 읽었을 것
그러나 그렇게 조절할 수 있는 규모가 미미 (국내 증시만 유동성을 뺏길 가능성).
경상수지 흑자가 (불황형 흑자지만) 연간 1000억불에 달하기 때문.
그런데 이미 기업들과 금융기관들의 해외투자 증가로 인한 자본의 유출이 크고,
그 규모가 경상수지 흑자에 상당.
금융계정 적자 확대
문제는 금융계정 적자가 더 확대되는 추세

美 "한국의 환율 개입에 투명성 약해"
미국도 지난 4월 환율보고서에서 "한국의 환율개입에 투명성이 약하다"고 언급했지만
해외투자 증가를 간과.
한국에서 성장이 떨어질수록 은행들은 대출수요가 줄면서 국채를 살 수 밖에 없음.
또 해외투자가 늘 수 밖에 없는 환경.
문제는 한국의 수출기업이 그 수혜를 얻을 수 있겠느냐는 것.
중국의 반도체 산업 진출 가능성
최근 중국의 반도체 산업 진출 움직임
(IT수요가 많아지자 부품 쪽으로 후방 통합-정유,화학 공장을 지었던 것처럼),
local 자동차 업체들의 상승세 (소비시장을 무기로 기술을 거저 달라는 분위기).
(전쟁을 치뤄 보지 않은 나라가 갖는 요소기술의 한계).
`메르스 여파` 진정
여행주 추가 상승 할까

한국인 해외 여행 `구조적인 증가세`
한국의 해외여행객은 인구노령화와 함께 구조적인 증가세.
단, 우려되었던 것은 가처분 소득 감소로 인해 개인자유여행(FIT)의 증가.
이 경우 여행사가 부가가치할 부분 축소.
그러나 여전히 package 상품 인기.
그 이유는 1. 은퇴하신 분들이 스스로 arrange하는데 익숙하지 않음
(과거 비서를 두신 분들), 2) 외국어에 취약,
3) package상품도 여행객 취향에 따라 진화 (필요한 부분만 선택적으로 서비스).
또한 젊은 여행객도 증가.
한국에서 디플레 압력이 강해지자 저축을 통해 자산을 매입하기 보다는 즐기는 소비가 증가.
특히 과거 일본의 경우에도 산업의 중심이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옮겨 가면서
여성의 취업이 늘었는데 여성의 여행 빈도수가 높다는 점. (한국도 이를 따를 것)

증시 조정 후 재상승
추가 랠리 가능성은

주식 투자 수익률, 채권 수익률 보다 `높아`
현재 yield gap이 2%p정도.
즉 주식투자수익률이 채권수익률보다 그 정도 높아서 채권자금이 (부도위험이 낮아진 가운데) 조금은 더 주식시장으로 넘어 올 수는 있음.
그러나 채권금리가 더 낮아지기는 어려운 바,
주가가 상승할수록 투자 매력도는 감퇴. 즉 버블이 더 커지기는 어려움.
그러나 버블을 터뜨릴 수는 없음. 미국조차도 아직 잠재 성장률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 그 이유는 지난 15년 과소비한 것에 대한 후유증. 즉 가계가 빚 내서 소비했었는데 아직 빚을 갚아야 하는 국면.
화장품·건자재·바이오주 `쏠림` 심화
따라서 자산가격 버블이 더 커지기는 어렵지만 모양만 바꿔가는 중.
지금은 화장품 & 건자재 (earning surprise) 및 바이오로 쏠림이 강함.
수퍼>> 낙폭과대 대형주 주가 `지지부진`
낙폭과대 대형주는 매수세가 넘어오지 못하는 이유는? 주가하락으로 PBR은 낮아졌지만 ROE도 계속 하락. 그런데 ROE가 더 하락할 수 있어(=de-rating) 싸다고 얘기할 수 없음. 그래서 조금의 news만 있어도 쏠림이 강한 국면(=정책수혜주 - 예를 들면 P to P financ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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