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를 기억해 서인국, 너를 기억해 서인국 장나라, 장나라 서인국(사진 KBS 화면캡처)
`너를 기억해` 서인국이 뇌섹-요섹-눈섹 3박자를 모두 갖춘 완벽남으로 등극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 역으로 출연 중인 서인국은 특유의 명민한 관찰력과 추리력을 바탕으로 매 사건마다 범인의 성향, 살해 동기 등 날카로운 가설들을 제시하며 지적 카리스마의 소유자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의 줄임말)` 이현의 매력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현은 사건과 관련해서는 시선을 뗄 수 없을 정도의 냉철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지만 극중 지안(장나라 분) 앞에서는 한없이 가정적인 `요섹남(요리 잘하는 섹시한 남자)`으로 변신한다. 위생 모자와 앞치마를 두른 채 집을 청소하고 매번 지안보다 일찍 일어나 직접 만든 요리들로 아침상을 차려주는 모습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의 이현과는 또다른 반전 매력으로 긴장감을 사르르 녹이며 여심을 완벽히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방송된 `너를 기억해` 9화에서는 성범죄자와 마주하고 힘들어 하는 지안의 손을 소독하는이현의 역대급 다정한 면모가 그려졌다. 이 장면에서 서인국은 지안을 쳐다보며 "다 잘될꺼야"라는 말과 함께 특유의 섹시하면서도 따뜻한 눈빛으로 `눈섹남(눈이 섹시한 남자)` 매력을 선보여 보는 이들마저 심쿵하게 만드는 로맨스를 보여주었다.
이처럼 서인국은 `너를 기억해`에서 지성미를 갖춘 `뇌섹남`과 요리 실력을 갖춘 `요섹남`에 이어 깊으면서도 섹시한 눈빛의 `눈섹남`까지 현실 남친의 삼박자인 `3섹`을 모두 갖춘 완벽남의 모습을 섬세하면서도 자연스런 연기력으로 실감나게 그려내며 여성 시청자는 물론 남성 시청자들까지 브라운관 앞으로 불러모으고 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10화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