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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특보] 증권업계, 대우조선 '불똥'..3개월내 회사채 만기

정경준 기자

입력 2015-07-22 11:42   수정 2015-07-22 13:35

<앵커>
국내 증권사의 대우조선해양 신용공여액이 4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절대 수치상으로 봤을 때 큰 규모는 아니지만, 상황 여하에 따라서는 증권사들의 피해도 불가피해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정경준 기자.

<기자>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대출채권과 기업어음, 회사채 등을 포함한, 국내 증권사의 대우조선해양 신용공여액은 총 3천945억원입니다.

증권사별로는 하나대투증권이 850억원으로 증권사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 대우조선해양에 물려 있는 상황이고, 그 다음으로는 한국투자증권이 814억원 규모입니다.

유진투자증권신영증권이 각각 500억원, 대우증권이 300억원 규모입니다.

금융권 전체 신용공여액 24조원에 비하면 절대 수치상 큰 규모는 아니지만, 자본금 규모를 감안하면 자칫 상황 여하에 따라서는 적지 않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일부 증권사는 기업어음 형태로 상당량을 들고 있으며, 회사채의 경우에는 증권사 자체 보유 외에도 소액채권 형태로 투자자에게 판매된 만큼 자칫 대우조선해양 회사채 투자자의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들 증권사 보유 일부 회사채는 3개월내 만기가 도래하는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대우조선해양 총 회사채 발행잔액은 1조8,500억원으로, 이 가운데 당장 23일 2,000억원, 오는 11월30일 3,000억원 등 5,000억원의 만기 도래가 올해 예정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정경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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