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선제골.. 맨유, 바르셀로나 완파

입력 2015-07-26 12: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FC 바르셀로나를 꺾고 프리 시즌 3연승을 달렸다.

맨유는 26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타글래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웨인 루니의 선제골과 제시 린가르드, 아드낭 야누자이의 연속골로 3-1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맨유는 조 1위가 됐고 바르셀로나는 1승 1패가 됐다.

맨유는 전반 8분 애슐리 영의 날카로운 코너킥을 루니가 헤딩골로 연결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에도 맨유는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바르셀로나를 압박했다. 루니와 영은 바르셀로나 골문을 계속 노리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막판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수아레스, 페드로 등에게 기회를 내줬으나 실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맨유는 선수 교체로 분위기를 바꿨다. 프리 시즌인 만큼 여러 선수를 기용해 시즌 개막에 대비했다. 후반 19분 린가르드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2-0으로 앞서나간 맨유는 후반 45분 하피냐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2-1로 쫓겼다. 하지만 1분 뒤 야누자이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그대로 경기를 마감했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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