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주택시장 '잠시 쉬어간다'

입력 2015-07-28 18:02   수정 2015-07-28 18:14



<앵커> 올 상반기 주택매매시장은 현 정부 들어선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하반기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급히 상승한 것에 대한 피로감일까요?
하반기 부동산 시장은 잠시 숨고르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덕조 기자입니다.

<기자> 2013년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발표된 4.1 부동산 대책 등 크고 작은 5번의 대책이 나오면서 주택시장은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주택매매가격은 2013년 상반기 -0.18%를 기록한 것 외에는 꾸준히 상승해 2014년 하반기에는 0.92% 올랐고 올해 상반기에는 1.8%나 급등했습니다.

하반기는 어떨까?

이러한 상승기조가 잠시 주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감정원은 하반기 약 1.1% 주택매매가격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근의 주택시장은 한마디로 저금리와 전세물량 부족, 매매수요 전환 및 재건축 기대감으로 인해 상승했지만 하반기에는 대내외 변수로 상승폭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상윤 한국감정원 시장분석연구부장
"부동산 시장은 심리잖아요. 그 다음은 금융정책이 영향력이 큽니다. 그러한 부분이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세가격과 거래량 역시 주택매매가격과 마찬가지로 상반기에 비해 소폭 둔화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아파트 공급시장 확대는 지속됩니다.

2013년 상반기 8만여 공급에서 지난해 하반기 17만가구 공급, 올해 하반기에는 약 20만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는 오늘 LTVㆍDTI 규제 완화를 1년간 더 시행한다고 밝혀 부동산 경기를 꺼뜨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보였습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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