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특보]외국인 매도 '지속'…연기금 행보 '주목'

입력 2015-07-30 11:38   수정 2015-07-30 15:44

<앵커>
지난밤 7월 FOMC 회의 결과 기준금리는 동결됐지만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 강달러로 인한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될 거란 분석이 나오는데요.

연기금이 증시 구원투수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도엽 기자.

<기자>
지난 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성명서에는 미국 고용과 주택시장이 계속 개선되고 있다는 문구가 포함됐습니다.

이 같이 경제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 때문에 어제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만장일치로 동결됐음에도 불구하고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따라서 시장에서는 강 달러 기조가 지속되며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도 그치지 않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최근 두 달째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은 미 FOMC 회의가 끝난 오늘도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세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 매도에 따른 지수 하락을 둔화시킬 주체로 연기금이 떠오르고 있는데요.

최근 10거래일간 코스피 시장에서 연기금은 이틀을 빼고 매수세 보이고 있고, 이달 들어 대부분의 매매주체가 매도 나타낸 가운데 541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증시 하락에 따른 포트폴리오 재편을 위해 연기금의 저가매수가 나타난다고 보고 있는데요.

하반기 추경 집행 등 경기부양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측면에서 연기금 매수세가 지속, 혹은 강화될 수 있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양호한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들, 지배구조 관련주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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