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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임대주택 리츠' 2018년까지 2만호 공급

입력 2015-07-30 18:02  

<앵커> 서울시가 리츠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해 2030 세대를 위한 장기 임대주택을 공급합니다.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에게 향후 5년간 2만호의 임대주택을 제공하는데요.
투자자에게는 연 5% 수익률을 안겨줄 예정입니다.
유주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서울시와 SH공사가 주거불안에 시달리는 20, 30대 젊은층을 위한 임대주택 2만호 건설에 나섭니다.
자금조달 방식은 민간자금을 유치한 후 약정 수익금을 돌려주는 리츠방식으로 이뤄지며, SH공사가 자본금을 출자해 리츠를 설립한 후 민간의 투자와 금융권 융자를 받아 임대주택을 짓게 됩니다.
투자자들에게는 연5% 가량의 배당수익이 약정되며 우선적으로 기관투자자와 주택기금 등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원순 서울시장
"다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해 부동산에 투자·운용해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배당하는 리츠방식과 공공토지 장기임대를 통해 영속적으로 임대주택을 공급하면서 동시에 주변임대료 시세보다 낮게 공급한다는 공공성을 확보하고자 했으며, 이같은 배경에서 서울리츠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시·구유지와 SH토지 등을 저리에 임대하고 용적률 상향과 용도지역 변경 등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후 영등포구 시유지와 양천구 SH공사 장기 미매각 부지, 강남구 민간기업 부지 등에서도 사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동시에 젊은층 주거안정을 꾀한다는 목적 달성을 위해 주변임대료의 80% 이하로 공급하고,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하로 제한했습니다.
서울리츠 1호 시범사업지로는 SH공사의 미매각부지인 은평뉴타운 부지를 선정했습니다.
내년 2월 약 1,000호 규모로 착공되는 1호 임대주택은 전용면적 49㎡의 경우 주변시세의 약 80% 수준인 보증금 5,900만원에 월40만원 중반으로 산정됐습니다.
또 시범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시민들이 사업에 직접투자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줘 안정적 수익을 노리는 민간 투자자금 흡수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유주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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