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사장 취임 이후 한전 주가 77.7% 상승...최고가 경신

신인규 기자

입력 2015-08-02 13:08   수정 2015-08-02 13:10

조환익 사장 취임 이후 한국전력 주가가 77.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전력은 지난달 31일 자사 주가가 5만900원으로 장을 마감해 1989년 8월 10일 국내 증시 상장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2012년 12월 조환익 사장 취임 당시 주가는 2만8천650원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18조4천억원에서 32조7천억원으로 14조3천억원 증가했습니다.

한전은 조 사장 취임 후 계속된 경영개선과 기술혁신으로 5년간 지속해온 적자 고리를 끊고 2013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순이익 1조399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흑자 경영이 지속될 것으로 한전은 전망합니다.

한전은 지난해 말 본사를 광주전남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후에는 나주 지역을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글로벌 에너지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0년까지 전사 매출액의 15%를 해외 사업을 통해 달성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사업 지역 다변화와 사업영역 다각화 등으로 `KEPCO 글로벌 에너지벨트`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한전은 앞으로도 주주 친화적 경영을 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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