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이 일본에서 데뷔 후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종현은 2일 도쿄 국제포럼홀에서 `LEE JONG HYUN From CNBLUE 1st FAN MEETING IN JAPAN ~Burning STUDIO Ⅱ~`라는 이름으로 총 2회에 걸쳐 약 1만 명의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종현은 팬과 함께 설렘 가득한 커플연기를 즉석에서 보여주며 `심쿵남`으로 등극했다. 또한 지금까지 말한 적 없는 속마음 토크, OX게임 등을 진행하며 팬들과 교감하는 등 다채로운 내용을 통해 적극적으로 팬미팅을 주도했다. 특히 이종현은 OX퀴즈에서 이긴 팬 앞에 앉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OST `내 사랑아`를 불러주며 팬에게 잊지 못 할 추억을 선사했다.
달콤한 목소리로 팬들을 사로잡은 솔로 무대는 이날 팬미팅의 하이라이트였다. 그는 씨엔블루의 `아이러니(IRONY)` `블라인드 러브(Blind Love)`는 물론, 포지션의 `아이 러브 유(I Love You)` 일본 유명 가수 나카시마 미카의 `연분홍빛 춤출 무렵(桜色舞うころ)`까지 감미로운 발라드 무대로 현지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이어 앙코르 곡으로 씨엔블루의 `스탈릿 나이트(Starlit Night)`와 `보이스(Voice)`를 열창하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한편 이종현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꽁이 부부`로 사랑 받고 있고 최근 종영한 KBS `오렌지 마말레이드`에 시후 역으로 출연하며 예능과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