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에 국내 화장품 브랜드숍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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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4 09:20  

쿠웨이트에 국내 화장품 브랜드숍 `첫 선`



KOTRA 쿠웨이트 무역관은 쿠웨이트 해안가 번화가인 살미야의 달랄 쇼핑몰(Dalal Complex)에 한국산 화장품 브랜드숍 매장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내부 인테리어와 제품 진열을 마치고 지난달 3일부터 잠정적으로 영업을 개시한 이 매장은 라마단 이후인 9월을 전후해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UAE와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등 인접 국가에서는 한국산 화장품 매장이 진작 들어섰지만 쿠웨이트에선 이번이 첫 사례. 매장 내 주요 판매 제품은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바디케어, 남성용화장품, 헤어케어, 액세서리류 등이다.





무역관 측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쿠웨이트의 화장품 시장규모는 2억1,700만 달러이며 이 가운데 향수 비중이 47%에 달한다. 현지인들의 향수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스킨케어 제품 시장규모는 약 1000만 달러로 그 비중이 4%에 지나지 않으며 그나마 미국과 유럽의 화장품 브랜드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다만 `K-뷰티` 붐에 힘입어 2013년부터 GCC(걸프협력회의) 6개 회원국을 비롯한 중동국가에서도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으며 쿠웨이트의 경우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수출금액이 증가 중이다.





이번 브랜드숍 매장 또한 지속적으로 한국산 화장품에 관심을 가져온 쿠웨이트 현지인의 의지와 투자로 빛을 볼 수 있었다.

무역관은 매장을 오픈한 Dr. Bodour가 2010년부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한국산 화장품을 직접 구매해왔고 이를 SNS를 통해 현지 여성들에게 판매한 경험도 있다고 전했다.

2012년에는 면밀한 사전조사를 거쳐 직접 한국을 방문, 여러 회사와 협의를 가진 끝에 스킨푸드를 사업 파트너로 낙점했으며 약 35만 달러를 투자해 첫 매장을 선보이게 이르렀다는 것이다.





Dr. Bodour는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스킨푸드를 선택한 이유로 △품질에 비해 저렴한 가격대 △쿠웨이트 소비자들에게 최근 각광받는 과일과 천연 식물을 가미한 새로운 콘셉트 △세련된 디자인과 제품 포장 △오랜 사업 경력 등을 꼽았다.

첫 매장이 위치한 달랄 쇼핑몰은 최근 중급호텔이 새로 들어섰으며 7개관을 보유한 영화관과 의류 등 기타 브랜드 상점들이 입점을 준비하고 있어 내년 초부터 쇼핑객 방문이 한층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Dr. Badour는 "SNS를 통해 알게 된 고객들의 매장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며 "고가의 고급 화장품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20대 대학생과 10대를 주요 타깃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올 연말엔 인근 바레인에도 추가 매장을 오픈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쿠웨이트는 자국 내 제조업이 발달되지 않아 일반 소비재 상품의 경우, 외국 브랜드 제품에 대한 스폰서 또는 에이전트십을 맺어 매장을 오픈하는 프랜차이즈가 일반화돼 있다. 그중에서도 미국, 캐나다, 유럽계 브랜드 제품이 시장을 석권해왔다.





무역관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쿠웨이트에 진출한 화장품 전용 브랜드숍은 바디샵, 빅토리아 시크릿, 부츠 등 크게 6개 정도다. 이들 브랜드의 매장 대부분이 애비뉴몰, 마리나몰 등 임차료가 비싼 대형쇼핑몰에 입점해 있고 고가로 판매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소비 증가에 힘입어 매년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무역관 관계자는 "첫 매장 개설을 계기로 한류상품에 익숙지 않았던 쿠웨이트 소비자들에게 한국산 화장품의 인지도가 높아질 것이다"며 "다른 산업의 프랜차이즈 진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사진 : KOTRA 쿠웨이트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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