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투자 대표' 신동빈 회장, '지분확보·홍보' 주력

입력 2015-08-07 16:25  

<앵커>
일본 L투자회사 대표이사에 오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조직 안정화 작업에 열중입니다.
이번 사태로 악화된 여론을 돌리기 위한 홍보에도 적극적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문현 기자!
<기자>
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흐트러진 조직 다잡기에 나섰습니다.

한국 롯데그룹의 주요 지분을 갖고 있는 일본 L투자회사의 대표이사에 오른 만큼, 대외 활동보다는 내부 조직 안정화에 힘쓰는 모습입니다.
신동빈 회장은 이번주 월요일 귀국 후, 다음날을 제외하고 줄곧 집무실이 있는 소공동 롯데백화점으로 출근했습니다.
주로 외부일정 없이 내부 업무만 처리하고 있는데, 신격호 총괄회장·신동주 전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그룹 내 지분 확보에 열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신동빈 회장은 이번 `가족간 분쟁`으로 악화된 여론을 의식하듯 대외 홍보를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어제는 `일본 기업 논란`을 희석하기 위해 제2롯데월드에 초대형 태극기를 달았고, 오늘도 정규직 2만4천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도 롯데그룹에 대한 정보 공개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최경환 부총리는 "이번 롯데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불투명한 기업 지배구조와 자금 흐름을 엄밀히 살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소공동 롯데 본사에서 한국경제TV 이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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