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 통합은행명 'KEB하나은행' 확정…전산통합은 내년 6월

입력 2015-08-07 14:57  

9월 1일 출범하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은행명이 ‘KEB하나은행’으로 결정됐습니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7일 오전 9시와 11시에 각각 주주총회를 열고 두 은행의 합병 계약서와 정관 개정안 등을 승인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통합은행명은 지난 3일 통합추진위원회가 정한대로 ‘KEB하나은행’으로 결정됐습니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과 김병호 하나은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 함영주 하나은행 충청영업본부 부행장, 김광식 하나은행 상임감사위원 등이 사내이사로 선임됐습니다.

통합은행장은 통합은행 출범 직전인 다음달 말쯤 정해질 전망입니다. 김정태 회장과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선임하게 되며 김한조 행장과 김병호 행장, 함영주 부행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전산통합 일정은 당초 계획보다 4개월도 늦춰지게 됐습니다. 하나금융 고위 관계자는 “IT 실무부서에서 내년 2월까지 전산 작업을 완료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을 보내와 좀 더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따라 하나금융은 내년 현충일 연휴인 6월 4~6일 3일간 전산통합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하나금융은 오는 10일 금융위원회에 합병 본인가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금융위는 심사를 거쳐 19일에 열리는 이달 마지막 정례회의에서 본인가를 승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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