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잘 이끈 대통령' 박정희-노무현-김대중 순, 역대 최악은?

입력 2015-08-08 11:32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나라 잘 이끈 대통령` 박정희-노무현-김대중 순, 역대 최악은?


‘박정희 노무현 김대중 순’ 이유가..

전직 대통령 중 나라를 가장 잘 이끈 대통령이 여론조사 결과 박정희 노무현 김대중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잘못한 일이 가장 많은 대통령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꼽혔다.

박정희 대통령은 5·16군사혁명을 통해 1963년 제5대 대통령이 취임해 경제개발에 착수했다. 1977년 재선 후 장기 집권을 위해 3선 개헌을 통과시켰다.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의 저격을 받아 1979년 별세했다.



‘박정희 노무현 김대중 순’ 연령별 따라 달라

지난 7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전국의 성인 2003명에게 ‘전직 대통령 중 해방 이후 우리나라를 가장 잘 이끈 대통령이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박정희 전 대통령이 44%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노무현 전 대통령(24%),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14%)이 자리했다. 박정희, 노무현, 김대중 등 상위 3명의 지지율을 합치면 82%에 달했다.

다음은 이승만 전 대통령(3%), 전두환 전 대통령(3%), 김영삼 전 대통령(1%), 이명박 전 대통령(1%), 노태우 전 대통령(0.1%) 순이었으며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에서 재임기간이 짧았던 윤보선, 최규하 전 대통령은 제외했다.

지지율 1, 2위 오른 박정희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은 연령대에 따라 지지층이 확연히 갈렸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저연령일수록(2030 세대에서 약 40%), 박정희 대통령은 고연령일수록(50대 62%, 60세 이상 71%) 지지율이 높았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은 74%가 박정희 대통령을 꼽은 반면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등 야당 지지층은 약 45%가 노무현 대통령, 약 30%는 김대중 대통령을 선택했다.

8명의 전직 대통령 각각에 대해 ‘잘한 일’과 ‘잘못한 일’을 물은 결과 잘한 일이 더 많다는 반응을 얻은 이 역시 박정희,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3명 뿐이었다. 나머지는 모두 잘못한 일이 많다는 반응이었으며, 잘못한 일이 가장 많은 대통령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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