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텔레비전’ 김영만, 취준생 고민토로에 “어른 입장에서 죄송합니다”

입력 2015-08-09 10:13  


▲‘마이 리틀 텔레비전’ 김영만, 취준생 고민토로에 “어른 입장에서 죄송합니다” (사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처)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이 취업준비생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8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김구라, 이은결, 김영만, 에이핑크 남주, 황재근이 출연해 개인 방송 대결을 펼쳤다.
방송에서 김영만은 “여러분 직장 잘 다니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다니고 토일 쉬죠? 여러분 자격 있는 거야? 쉬어야돼”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만은 채팅창 반응을 보더니 “직장 만들어달래, 마음 아프네!”라고 안타까워했다.
김영만은 “내가 직장 만들 수 있으면 백날 밤을 세서라도 만들어주고 싶다”라며 전했다. 뚝딱이는 “저도 사실 비정규직이다”라고 웃음을 자아냈지만, 김영만은 이내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이어 김영만은 “정규직 비정규직 그런 거 저 잘 몰라요. 알고 싶지도 않고 우리 사회 자체가 우리 어른들이 그렇게 만들어놨다고 생각이 들고. 여러분 우리 좀 힘들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라며 “어른 입장에서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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