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번주 가장 주목받는 지표는 오는 12일 발표되는 청년실업률입니다.
지난 6월 메르스 여파로 무려 1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개선여부가 관심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 재도약의 첫 번째 과제로 노동개혁을 지목하고 있어 청년일자리 문제는 한동안 화두에 오를 전망입니다.
11일 발표되는 8월 경제동향(그린북)은 내수 소비상황을 알아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역시 메르스 여파로 침체됐던 소매판매가 개선됐을 지 눈여겨봐야 합니다.
목요일인 13일 발표되는 8월 기준금리는 1.50% ‘동결’이 우세합니다.
지난 6월 메르스 여파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선제적으로 인하한데다,
정부 추경예산이 이달부터 집행되기 때문에 한국은행이 그 효과를 조금 더 지켜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국내 경제성장률 부진’, 그리고 ‘미국 금리인상’을 놓고 금융통화위원회가 남은 하반기 기준금리의 방향을 어디로 정할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 13일 임시 국무회의에서는 광복 70주년 특별사면 대상이 확정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벌 총수 사면여부가 향후 기업들의 행보를 가를 수 있어 재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근형입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