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 보이스피싱 범인 검거 일조..."포상금 받는다"

입력 2015-08-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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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 보이스피싱 범인 검거 일조..."포상금 받는다"

배우 임영규가 보이스피싱 범인 검거에 일조해 포상금을 받게 됐다.

12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임씨에게 신고포상금 5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경찰에 따르면 임영규는 지난 4일 오후 대부업체를 사칭하며 "통장을 주면 거래실적을 쌓아 800만 원을 대출받게 해주겠다"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뒤 경찰에 신고했다

이어 임영규는 보이스피싱 인출책 문모(62)씨에게 퀵서비스 배송기사를 보내달라며 속인 뒤 경찰에 전했다.

이에 경찰은 집에 온 택배기사가 가는 곳을 뒤쫓아 서울 금천구 가산동 인근 아울렛에서 통장을 건네받으려던 문씨를 현장에서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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