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을 이용한 안전한 보형물 가슴성형

입력 2015-08-13 17:02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 ISAPS(International Society of Aesthetic Plastic Surgery)의 2013년 통계에 따르면 한해 미용을 목적으로 한 성형수술은 2,300만건 이상이다. 이중 가슴확대 수술은 약 170만회로 가장 많이 실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형수술을 많이 하는 북미나 중남미 지역의 환자들이 가슴성형을 가장 선호하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 역시 서구화된 몸매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는 만큼 가슴성형을 받는 환자들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최근에는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수술을 위해 수술 전 다양한 문제를 따져보는 환자들이 많은 추세다. 가슴성형은 흔히 생각하는 가슴확대 수술뿐 아니라 거대유방증을 개선하는 가슴 축소, 처진 가슴 수술 등 다양하다. 또 확대수술만 해도 절개 방법이나 사용하는 보형물이 다양한 만큼 자신의 체형과 원하는 가슴 모양 등을 고려해 가장 알맞은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래에는 내시경을 통해 직접 눈으로 보면서 정확히 근막 사이를 찾아 들어가 출혈이 되지 않는 작은 혈관들을 확인하고 정확한 층을 박리해 신경을 피해 수술이 가능하며 출혈이 적고 근육 손상을 최소화해 근본적으로 통증을 줄여주는 방식이 등장했다. 가슴성형 후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 부작용인 구형구축의 발생빈도도 낮고, 양쪽 가슴을 동일한 크기로 수술할 수 있어 보다 자연스러운 모양을 만들 수 있다.

포에버성형외과 강남점 정해진 원장은 "내시경을 이용한 가슴성형은 보형물이 들어갈 공간을 정확하게 박리하기 때문에 가슴 내 뜨는 공간이 적어 위치 변형이나 주름지는 현상이 적고, 출혈이 없어 구형구축 등의 부작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주의해야 할 점도 적지 않다. 우선 병원이 가슴분야에서 전문성과 체계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내시경을 통해 이루어지는 가슴성형은 다소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실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성형외과 전문의를 통해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보형물의 안전성에 대한 확인도 필요하다. 독일 폴리텍(Polytech)사 보형물과 앨러간(Allergan)과 멘토(Mentor) 등의 보형물이 미국 FDA의 승인과 국내 식약청의 안전인증을 받았다.

정해진 원장은 "내시경을 이용한 가슴 성형은 일반 가슴 성형보다 수술 시간이 다소 더 걸리지만, 피주머니가 필요 없고 수술 후 통증이 적어 일상 생활로의 복귀가 아주 빠르기 때문에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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