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오너 3세 '갑질' 논란 네티즌 비판

입력 2015-08-16 17:32   수정 2015-08-21 18:11


(사진 = TV조선)
유명 제약회사의 지주사 사장이 병원 주차 관리실의 컴퓨터를 고의로 부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불법 주차 사실을 알리는 경고장이 차량에 부착된 것을 보고 화풀이 차원에서 노트북을 던져 파손한 겁니다.
동아제약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강모 사장은 3월 2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관리실 직원의 노트북 컴퓨터를 던져 고장 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강 사장은 동아제약의 최대 주주인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의 4남입니다.
당시 강 사장은 자주 다니던 이 병원에 주차 등록을 하지 않은 차량을 타고 갔다가 단속을 당했습니다.
이에 주차 직원이 위반 경고장을 차량에 붙여 놓은 것입니다.
경찰은 지난달 22일 기소의견으로 이번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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