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보라, 남보라 13남매, 해피투게더3
남보라가 독립하게 된 이유를 공개해 화제다.
20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에는 `갑수로와 을친구들` 특집으로 김수로, 강성진, 김민교, 박건형, 남보라가 출연했다.
이날 남보라는 "저는 독립해서 나와서 산다. 제가 쓰던 방을 여동생들이 쓴다"며 "(본가)집에 방이 세 개가 있다. 큰 방은 남자아이들방, 하나는 여자아이들방, 나머지 하나는 부모님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큰 방이 남자아이들 방인 이유는 제일 많아서다. 남자 형제가 8명인데 1명은 군대 갔고, 1명은 재수학원에 들어가 있다. 그래서 6명이 생활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남보라는 KBS `인간극장`를 통해 13남매로 소개된 바 있다.
함께 출연한 김민교가 "보라가 집에 살고 싶어하는데 사람이 많아서 쫓겨났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를 꺼내자 MC 박미선은 "형제가 많으면 혼자 살고 싶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남보라는 "혼자 살면 좋을 줄 알았는데 막상 혼자 사니 외롭다. 혼자 있는 시간을 10분도 못 견디겠다"라며 "본가가 바로 옆이라 혼자 씻고 바로 본가로 간다"고 말했다.
한편 남보라는 평소에도 지하철을 이용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