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수명 52세 예상..."은퇴 후에도 68세까지 일하고파"

입력 2015-08-21 15:45  

직장인들은 자신의 회사생활 수명을 52세로 예상하고 있었지만, 은퇴 후에도 68세까지는 일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남녀 직장인 833명을 대상으로 ‘인생 이모작 계획’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설문에 참여한 남녀 직장인들에게 현실적인 은퇴 시기가 언제일 것 같은지 개방형으로 질문했다. 그 결과 직장인들은 52세를 본인의 퇴직 연령으로 예상하고 있었고, 이를 성별로 구분해 보면 남성들은 54세, 여성들은 50세라고 답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진 요즘, 은퇴후에도 생활을 영위하려면 매월 고정적인 수입이 있어야 한다. 이런 현실을 체감한 탓인지 직장인 10명 중 7명에 해당하는 75.8%가 ‘회사생활을 끝내고 난 후에도 계속해서 일하고 싶다’고 답했고, 실제로 일을 계속하고 싶은 이유 1위로 ‘경제적인 이유(49.9%)’를 꼽았다.

다음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기 위해서(23.8%), 평소 하고 싶던 일에 도전하고 싶어서(13.9%), 남아도는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12.0%) 등의 이유로 은퇴 후에도 계속해서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몇 세까지, 그리고 어떤 종류의 일을 하고 싶을까?
이에 대해 질문한 결과, 남성들은 69세까지, 여성들은 66세까지는 일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특히, 은퇴 후 새롭게 해보고 싶은 일의 종류로는 여성들의 경우 식당 및 카페 운영 등 요식업 종사(36.1%), 사회봉사 및 NGO활동(20.0%)을 해보고 싶다는 의견이 높았던 반면, 남성들은 펜션 및 게스트 하우스 운영 등 임대업(28.7%), 농수산물 생산 및 가공 등 농업(11.1%)과 관련된 일을 해보고 싶다는 의견이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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