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고니 예상경로, 최고 300mm 이상 물폭탄 쏟아져

입력 2015-08-25 10:47  

태풍 고니 예상경로, 최고 300mm 이상 물폭탄 쏟아져 태풍 15호 고니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예상경로에 관심이 모인다. 기상청은 고니로 인한 이번 비가 26일까지 전국에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상남북도, 전남 남해안, 제주도에서 강한 바람이 부는 만큼, 주의를 당부했다. 26일 자정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경상남북도-제주도-울릉도-독도 100~200mm, 전남 남해안-경북 서부내륙 50~150mm, 강원 영서-충청북도-전라남북도 20~60mm, 서울-경기도-충청남도-서해5도 10~40mm 내외다. 영동과 영남,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최고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밤사이 비가 많이 내렸던 제주는 호우특보가 해제된 상황이고, 5~9mm의 적은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는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태풍특보는 여전히 발효된 상황이다. 현재 남해동부먼바다 태풍경보, 남해동부앞바다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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