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이혼, 과거 아내 언급 "내 속을 누가 알겠나"

김구라 이혼, 과거 아내 언급 "내 속을 누가 알겠나" 김구라 이혼 김구라 이혼, 김구라 이혼 소식이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김구라가 아내에 얽힌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슈, 황혜영, 자두, 이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주부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현은 부부싸움에 경찰까지 개입한 얘기와 더불어 남편의 숨겨진 면을 폭로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아예 저처럼 대방출을 하면 더 밝힐 게 없다"며 해탈한 면모를 보여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더 밝힐 게 없다던 김구라는 이내 에피소드를 하나 공개했다. 김구라는 "우리 집사람은 또 그런 게 있다. 얼마 전에 동현이 친구 둘이 집에 놀러 왔다. 오후 10시가 넘은 늦은 시각에 왔는데 집사람은 `어우, 얘들아 왔니? 아줌마가 뭐해줄까`이러더라. 그걸 보면서 속으로 `아, 점수는 혼자 다 따는구나` 했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김구라는 "내 속을 누가 알겠나"라며 어두운 표정을 지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김구라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 했습니다"며 법적으로 남남이 됐음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