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대기업 채용 꿀팁..영어 면접 줄이고 직무 평가 비중 높아져

입력 2015-08-26 14:45   수정 2015-08-26 14:44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는 국내 대기업 222개사를 대상으로 `2015년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 계획`을 조사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응답 기업 중 121개사(54.5%)는 올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66개사(29.7%)는 계획이 없다고 답했으며 아직 확정하지 못한 곳은 35개사(15.8%)였다.

채용 여부를 확정한 기업 총 187개사의 채용 규모는 2만84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일기업의 작년 하반기 채용규모(1만9402명)보다 7.4% 증가한 수준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채용 규모가 가장 큰 분야는 자동차로, 98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제조업(5874명), 기계 철강업(2950명), 금융업(1215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채용 시기별로 따지면 9월에 모집을 시작하는 기업이 42.1%로 가장 많았다. 아직 구체적인 시기를 정하지 못했다고 답한 기업도 29.8%에 달했다.
채용 시 ‘스펙’ 대신 직무를 중심으로 살피는 기업이 늘고 있다.
지원자의 학점을 제한하는 기업은 24.4%, 토익 점수 제출을 의무화한 기업은 22.8%에 그쳤다. 토익스피킹·오픽 등 영어 말하기 점수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한 기업은 11.2%였다.
다만 23.6%는 영어 면접을 부분적으로 시행한다고 답했고 전체 지원자를 대상으로 시행한다는 기업은 17.2%였다. 48.8%는 영어 면접을 시행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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