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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뉴스 방송 캡처) |
한국인 마음 온도는 영하 14도, 캥거루족 출현
한국인 마음 온도가 SNS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의 아웃도어 브랜드가 ‘마음의 온도’를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한국인의 심리적 체감온도는 `영하 14도`으로 밝혀졌다.
특히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의 온도가 영하 17도로 가장 낮아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SNS 이용자들은 "현대 사회는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 "나의 마음 온도는 몇 도일까?" "울적하다"등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이런 가운데 대졸자 51%가 캥거루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캥거루족의 실태와 과제` 자료에 따르면 2010∼2011년 대졸자 1만7천376명을 조사한 결과 대졸자의 51.1%가 캥거루족인 것으로 밝혀졌다.
캥거루족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부모와 같이 사는 사람들을 뜻한다. 졸업 후에도 좋은 일자리를 찾기 힘든 청년들의 어려운 현실이 반영된 결과로 알려졌다.
대졸자의 35.2%는 부모와 함께 지내지만 용돈을 받지 않았다. 부모와 따로 살지만, 용돈을 받는 대졸자는 5.4%였다.
캥거루족의 47.6%는 정규직 취업자, 34.6%는 비취업자, 14.7%는 임시직 취업자, 3.1%는 자영업자로 알려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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