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역삼동 더라움에서 2세 연하의 벤처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 이소연의 러블리한 본식 웨딩드레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 KBS 일일드라마 `루비반지` 등을 통해 이미 순백의 웨딩드레스 룩을 아름답게 보여준바 있는 배우 이소연의 진짜 결혼식의 웨딩드레스는 어떤 것일까.
배우 이소연이 선택한 웨딩드레스는 이네스 디 산토, 리비니, 안젤 산체스를 비롯한 파니나 토네, 쥬세페 파피니 등의 유명 웨딩드레스 브랜드들의 공식 딜러숍인 부띠크 헤리티크뉴욕의 드레스였다.
본식 웨딩가운은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팔레르모의 정취를 담은 `이네스 디 산토(Ines Di Santo)`의 2015 F/W 컬렉션 드레스였다.
사랑스런 신부의 전형을 완벽히 연출해 주는 A라인 실루엣의 드레스는 특히 상체의 개성 있는 하트탑 라인 디자인이 세련된 느낌을 전달한다.
정교하게 레이어드된 샹티레이스 소재는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의 브라이덜룩을 완성했다는 평이다.
더불어 이소연이 많은 기자들 앞에서 입은 식전 드레스는 이탈리아 패션디자이너 출신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쥬세페 파피니(Giuseppe Papini)`의 2016 S/S컬렉션 작품으로 알려졌다.
이미 많은 셀러브리티를 통해 알려진 브랜드 쥬세페 파피니는 정교한 디테일이 특징적인 드레스로 이 날 이소연 역시 고급스러운 도비실크 소재의 섬세한 레이스가 믹스된 세미머메이드 화이트 드레스를 착용하여 본식드레스와는 또 다른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깨끗하고 맑은 눈을 가진 배우 이소연의 웨딩드레스 스타일링을 디렉팅한 헤리티크뉴욕의 드레스 매니저는 "본식은 순백의 신부를 메인 컨셉으로 이소연의 뚜렷한 이목구비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사랑스러운 신부의 모습을 연출하고자 했다"면서 "특히 배우라는 그녀의 직업에 걸맞게 세련되고 우아한 이미지까지 제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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