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결정 D-4…금융시장 '경계모드'

입력 2015-09-14 18:02  

<앵커>

미국 통화당국이 이번 주 후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갖고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금리 올릴 때가 됐다", "아직은 이르다"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우리 금융시장은 잔뜩 경계감을 나타낸 모습입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금융시장은 미국 금리인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91포인트, 0.51% 내린 1,931.4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장중 하락 전환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6.99포인트, 1.04% 내린 662.88에 마감됐습니다.

이번주 증시의 가장 중요한 변수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00억 원 가까이 국내 주식을 팔아치우며 28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서울 외화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원 내린 1,183.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장중 저점을 낮추며 지난 2일 이후 처음으로 1,170원선까지 내려왔지만 오후 달러 매수세에 하락폭은 줄었습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FOMC 전까지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증시 하락 여부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시장금리는 지난 금요일에 이어 이틀 연속 소폭 상승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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