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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내하도급 6,000명 특별고용

신인규 기자

입력 2015-09-15 12:38   수정 2015-09-15 12:38

<앵커>
현대자동차가 사내하도급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수 년째 논란이 일었던 현대차 사내하도급 문제는 완전히 해결될 전망입니다. 신인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오는 2017년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 6,000명을 정규직으로 특별고용하는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올해 말까지 사내하도급 4,000명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기로 한 기존 합의안보다 정규직 채용 규모를 50% 더 늘린 겁니다.

이번 결정으로 현대차 사내하도급 문제는 완전히 해결될 전망입니다.

현대차 노사는 사내하도급 문제와 관련한 모든 민형사상 소송을 취하하고, 업체 해고자의 경우 본인이 원할 때 해당업체에 재취업을 알선하고 향후 특별고용 때도 불이익을 주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오는 2018년부터는 정규직 인원을 채용할 때 기존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일정 비율로 고용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현대차는 이번 합의가 지난 8월 현대차그룹에서 발표한 ‘현대차그룹 청년채용’의 구체적 실행방안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합니다.

현대차의 사내하도급 정규직 전환은 노사가 스스로 합의를 이끌어낸 선례로 남게 됐습니다.

이번 합의가 비정규직 문제로 진통을 겪고있는 다른 기업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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