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자산운용, 국내 금융사 첫 중국인 대표 선임

김종학 기자

입력 2015-09-14 19:50  



중국 안방보험이 동양생명 인수에 이어 자회사인 동양자산운용 대표와 사외이사를 전원 교체합니다.

동양자산운용은 지난 10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팡짼 안방보험그룹 국제센터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인이 국내 금융회사 대표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내 금융회사 최고경영자 가운데 중화권 인사는 2000년 옛 KGI증권 대표를 지낸 대만계 마이클 창과, 지난해 유안타증권 공동대표로 선임된 대만계 황웨이청 이후 세 번째입니다.

팡짼 부회장은 1975년생으로 2011년 안방자산운용 이사를 거쳐 2012년 11월부터 2년간 홍콩 안방자산운용 사장을 지냈습니다.

동양자산운용 신임 사외이사로는 왕궈쥔 중국 대외경제무역대 보험학원 교수와 장후이즈 중국 지린대 북동 아시아 연구소 부회장, 이남용 그레이프시드코리아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신임 대표의 임기는 3년 이내, 사외이사의 임기는 2년으로 이번 이사 선임과 감사위원 선임은 오는 16일 오전 임시 주주총회에서 결정됩니다.

안방보험그룹은 2004년 설립한 신생 금융회사로 총 자산은 7천억 위안에 달합니다.

안방보험은 동양생명에 대한 대대적인 임원 교체와 함께 그룹 고위층 인사를 직접 동양자산운용 대표로 선임해 계열사로써 지배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유안타증권의 황웨이청 사장은 대만 유안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투자업무를 분담하는 것과 같이 동양자산운용의 해외시장진출에도 탄력을 받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안방보험은 지난 2월 동양생명 지분 63%를 대주주인 보고펀드로부터 1조 1천319억 원에 인수했으며, 6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안방보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한 뒤 친정 체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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