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꼬마 조롱 만평 샤를리…프랑스판 일베?

입력 2015-09-16 02:00  

난민 꼬마 조롱 만평 샤를리…프랑스판 일베? 난민 꼬마 조롱 만평 난민 꼬마 조롱 만평 난민 꼬마 조롱 만평을 실은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최신호는 터키 해변에서 익사한 채 발견된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꼬마인 아일란 쿠르디를 조롱한 만평을 실었다. 한 꼬마가 해변에 엎드려 있고 ‘거의 다 왔는데’라는 글씨와 함께 ‘한 개 가격에 어린이 햄버거 세트 2개’라는 맥도널드 광고판을 그렸다. 즉 아일란의 죽음이 마치 햄버거를 얻어먹으려고 유럽으로 가려다 숨졌다는 것을 풍자하고 있다. 또 다른 만평에는 기독교인은 물 위를 걷지만 무슬림 아이들은 빠진다며 이것이 유럽이 기독교 국가라는 증거라고 썼다. 발행 직후부터 SNS엔 이 잡지가 ‘인종 혐오’를 조장한다는 비난이 쏟아냈다. 앞서 샤를리 에브도는 이슬람 예언자 마호메트를 나체로 그리는 등 도발적 만평들로 숱한 논란을 일으켜왔다. 그로 인해 올해 초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를 당하기도 했는데 당시 샤를리 에브도는 표현의 자유의 상징으로 큰 지지를 얻었지만 이번 만평은 도가 지나쳤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편 3살 난민 아일란 쿠르디는 지난 2일 터키 해변 모래에 얼굴을 묻고 숨진 채 발견됐는데 당시 모습을 찍은 사진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안타까움을 샀다. 난민 꼬마 조롱 만평 샤를리…프랑스판 일베? 난민 꼬마 조롱 만평 샤를리…프랑스판 일베? ★ 무료 웹툰 보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