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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만에 돌아온 외국인, 이제는 '바이 코리아'

입력 2015-09-17 11:35  



[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전화 :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위원


외국인 순매수 성격은
전일 외국인은 30일 만에 2,223억 원의 순매수를 진행하며 기관과 함께 코스피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대형주 2,219억 원 중 현대차기아차를 중심으로 한 운수장비업종은 1,000억 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두 프로그램의 순매수는 비차익 중심으로 2,281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이 중 외국인 프로그램 비차익 순매수가 1,89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국내의 신용등급 상향과 미국 금리인상 지연에 대한 기대감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국내증시 전반에 순매수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일부 업종에는 숏 커버링에 따른 매수세도 유입되었다.

영국계 자금 대규모 순매도, 배경은
영국계 자금은 코스피가 하락 추세로 전환한 지난 5월 이후 월간 순매도를 지속했다. 이는 단기적인 경기변동과 환율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인은 국내증시에 투자해 얻을 수 있는 자본차익과 환차익은 수익률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원/유로 캐리 수익지수가 8월 24일 127에서 현재 133까지 반등했지만 하락추세를 지속하고 있어 유럽과 영국계 자금 관련된 지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국계 자금 동향은
미국계 자금은 뮤추얼펀드와 ETF 등 비교적 장기적인 성향의 자금이다. 국내 관련 주식형펀드와 미국계 자금간의 상관계수가 2013년 7월 이후 높은 상관관계를 기록했다. 하지만 국내 관련 글로벌 주식형펀드에서는 9월 이후 1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출 되면서 7월 중순 이후 자금유출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아직 거래일이 남아 있어 섣불리 판단하긴 어렵지만 9월에도 미국계 자금 순매도 가능성은 높다. 하지만 FOMC 회의 이후 국내 관련 글로벌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유출 추세가 완화되고 순유입으로 전환시 미국계 자금 전환의 신호로 판단할 수 있다.

FOMC 이후 외국인 예상 행보는
FOMC 회의 이후 브라질 등의 취약 신흥국의 CBS프리미엄 및 통화가치 급락세가 진정되어야 국내증시에 본격적인 상승흐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취약 신흥국의 금융불안이 실물경기 둔화로 이어지면 수출중심의 경제구조인 국내는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이번 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 후 점진적인 금리인상에 대해 확실한 신호를 주고 신흥국에서 외국인자금 유출완화와 함께 통화가치가 안정되는 모습을 보인다면 국내증시에서도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신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순매수 전환시 관심 섹터는
이번 FOMC회의 이후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와 위험자산 선호가 재개되면 제약, 바이오 및 화장품 등 성장성이 높은 기존 주도주와 자동차 등의 환율 수혜주, 통신 등의 배당주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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