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이집트정부 초청 사업설명회 개최

정원우 기자

입력 2015-09-18 14:00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은 오늘(18일) 여의도 본점에서 이집트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집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설명회는 이집트정부가 추진하는 철도, 도로, 항만 등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의 참여 유치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설명회에는 이집트 교통부 자문대사와 항만청장, 주한 이집트 대사 등 이집트정부 관계자들과 GS건설, 현대건설, LG상사, 현대종합상사 등 국내 기업 10곳이 참석했습니다.

마무드 알람(Mamoud Allam) 자문대사는 "이집트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를 잇는 교두보인데다 최근 제2 수에즈 운하가 개통되면서 교통허브로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교통·물류 인프라 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국을 12개 주요 경제회랑(Corridor)으로 나누어 개발 중인 이집트 정부는 앞으로 10년간 100억달러 규모의 철도개선과 170억달러 규모의 카이로 메트로 3~6호선 사업, 내륙항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압델카데르 다르위쉬 (Abdelkader Darwish) 항만청장은 "한국은 우수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고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올해 입찰 예정인 소크나-헬완(Sokhna~Helwan) 화물운송철도와 카이로 5·6호선 메트로 건설 등 인프라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영기 수은 사업개발부장은 "선제적으로 사업성 높은 프로젝트를 발굴해 우리 기업의 이집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수은은 지난달 16일부터 닷새동안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유망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이집트 국제협력부, 교통부, 전력부 등을 상대로 `이집트 사업발굴 마케팅`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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