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아르마딜로
‘정글의법칙’ 하니가 아르마딜로 꼬치구이의 맛에 감탄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동굴 생존에 나선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30m 자연암벽등반, 차가운 계곡물 수영, 미끄러운 자갈길 트레킹 등 체력적인 한계를 불러오는 극한의 철인3종 생존의 하루를 보내고 배고픔과 피곤함에 잔뜩 지쳐있었다. 다행히 늦은 밤 주변 탐사를 나갔던 현주엽과 김동현이 아르마딜로 고기를 구해왔고, 정글 최초 ‘아르마딜로 꼬치구이’요리에 도전했다.
특히 하니는 병만 족장이 손질하는 아르마딜로를 보면서 “고기가 너무 아름답다”는 다소 엉뚱한 소감을 밝히며 고기가 빨리 구워지기를 학수고대했다. 하지만 발톱 부상 등으로 험난한 하루를 보냈던 탓에 고기가 구워지는 틈을 타 잠이 들었고, “구워졌다”는 오빠들의 목소리를 듣고서야 일어났다.
하니는 아직 잠이 깨지 않은 듯 한쪽 눈은 감기고, 멍한 표정을 지었지만 기다렸다는 듯 고기를 씹고는, 이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너무 맛있어서 소름 끼친다”라며 극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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