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세포' 김유정-임슬옹 “너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싶기도 하다”

입력 2015-09-29 10:33  



▲`연애세포` 김유정-임슬옹 “너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싶기도 하다”(사진=웹 드라마 `연애세포`)

`연애세포 시즌2`에서 태준(임슬옹)이 네비(김유정)에게 마음의 문을 열었다.

29일 방송된 웹드라마 `연애세포 시즌2` 10화에서 태준(임슬옹)은 어렵게 용기를 냈지만 예봄(조보아)의 돌이킬 수 없는 선택으로 인해 모두 물거품이 되자 자책하며 고통스러워 한다. 태준(임슬옹)은 술에 취해 자신의 연애세포인 네비(김유정)에게 “네가 오고 나서부터 하나도 되는 일이 없어”라며 술주정을 부리고 네비는 평소와 달리 “나도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라며 그의 뺨을 조용히 어루만진다.


다음 날 네비(김유정)은 숙취로 고생할 태준(임슬옹)을 위해 콩나물 국과 밥, 반찬 등을 미리 준비해놓고, 태준은 국을 떠 먹으며 “네가 내 연애세포는 맞는가 보네.. 이렇게 너라도 있어 다행이다 싶을 때도 있다”라며 네비를 향한 자신의 변화된 심경을 우회적으로 털어 놓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김유정은 술주정을 부리는 임슬옹을 위로하는 장면에서는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정도로 아름답고 차분한 성숙미를, 아침상을 차리며 임슬옹에게 파이팅을 불어넣는 장면에서는 국민 여동생다운 활기찬 발랄함이라는 매력을 모두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태준의 모든 것과 같았던 예봄의 청천벽력 같은 소식까지 겹친 가운데 앞으로 종영까지 2회만 남긴 가운데 ‘연애세포 시즌2’ 청춘들의 연애의 실타래가 어떻게 풀리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애유발 판타지 로맨스 웹드라마 `연애세포 시즌2`는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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