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임호, 딸 서윤아에 '불꽃따귀'… 야망 앞에선 딸도 없다

입력 2015-09-30 10:46  

▲`별이 되어 빛나리` 임호 (사진 = KBS)


`별이 되어 빛나리`임호가 딸 서윤아의 빰을 내리쳤다.

30일 방영된 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23회에서는 자신의 앞길에 방해가 되는 실수를 저지른 딸 서모란(서윤아)의 뺨을 내리치는 서동필(임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동필은 윤회장(윤주상)을 뛰어넘을 힘을 키우기 위해 차관과 접촉을 시도했다. 동필은 차관과의 독대에서 "인사를 꼭 좀 올리고 싶었습니다. 평소에 많이 존경하고 있었습니다"라고 말하며 굽실거렸다. 이어 동필은 차관의 딸과 자신의 딸 모란이 대학교 동기임을 어필하며 친밀감을 쌓으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앞서 모란은 차관의 딸과 큰 마찰이 있었다. 모란은 자신을 자극하는 차관의 딸을 향해 따귀를 날리며 "집안 배경 믿고 까불지 마라. 너 하고 싶은 대로 마음대로 해봐라. 하지만 네가 오늘 나한테 한 짓 후회하게 만들 거다"라며 엄포를 놨었다.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던 차관은 동필의 입에서 모란의 이야기가 나오자 "우리가 인연이긴 한가보다. 오늘 점심에 딸아이와 밥을 먹었는데 모란 양한테 모욕을 당하고 뺨까지 맞았다고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었다. 내일 학교에 전화해서 징계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서사장을 만났으니 넘어가줘야겠다. 그 나이 때나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까불어대지 언제 또 까불겠냐. 하지만 앞으론 아버지를 위해서라도 자중해야 할 것"이라고 은근히 압박했다.

그러자 동필은 무릎을 꿇고 "제가 딸을 잘못 키워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며 거듭 사죄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동필은 모란의 얼굴을 보자마자 다짜고짜 뺨을 때리며 분노에 찬 표정을 지어 모란과 애숙(조은숙)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동필의 가족과 봉희(고원희)가 다시 엮이게 되는 모습도 그려졌다. 대방염색에서 일하는 봉희는 애숙의 오드리 양장점으로 염색 천을 납품하게 됐고, 이 과정에서 봉희와 모란이 서로 마주치기도 했다. 하지만 다들 봉희가 어릴 적 미순(황금희)을 따라 미국으로 입양을 간 줄 알기에 봉희라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높였다.

또한 애숙은 10년 전 조재균(송영규) 사망사건과 관련해 동필이 돈으로 매수한 증인이 다시 나타난 것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며 불안에 떠는 모습을 보였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 들어온 조봉희(고원희)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월~금 오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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