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박서준, 옷장 티격태격 로맨스 '쿵짝 애드리브까지..'

입력 2015-09-30 17:48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박서준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박서준, 옷장 티격태격 로맨스 `쿵짝 애드리브까지..`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과 박서준의 티격태격 로맨스 장면이 포착됐다.

30일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측은 티격태격 로맨스를 예고해 주목 받고 있는 배우 황정음-박서준 커플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만 하는 황정음(김혜진 역)이 박서준(지성준 역)의 옷장에 몰래 잠입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혹시라도 들킬까봐 옷장 안에서 노심초사하는 황정음과 날카로운 촉으로 옷장에 숨어있던 황정음을 찾아내기 위해 매의 눈을 빛내고 있는 박서준의 시선이 팽팽한 긴장감을 높이면서 오히려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나무로 된 마네킹 팔을 품에 꼭 안은 채 옷장 밖 상황에 귀를 기울이는 황정음의 의미심장한 표정과 자세는 스릴러 영화 여주인공 못지 않은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셜록 홈즈 못지 않은 ‘매의 눈’ 박서준에게 발각되어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당황해 하는 모습과, 잠입 실패를 받아들이고 체념한 듯 옷장 밖으로 나온 황정음의 억울한 표정은 웃음을 유발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해당 장면 촬영 당시 짧은 씬임에도 불구하고 황정음의 위트 넘치는 애드리브와 이에 찰떡같이 반응하는 박서준의 리액션 덕분에 코믹-액션-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가 총 망라되어 완성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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