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김군 사망설 제기 "이슬람국가 가입만 해도 집에 차+월급까지?"

입력 2015-10-01 07:29  



IS 김군 사망설 제기 "이슬람국가 가입만 해도 집에 차+월급까지?"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김모(18)군의 사망설이 제기됐다.

김군은 지난 1월10일 터키 가지안테프의 한 호텔에 머물다 밖으로 나간 뒤 실종됐다. 국가정보원은 2월24일 김군이 IS에 가담해 훈련을 받고 있다고 확인했다.

정부 당국이 진위 파악에 나서자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부모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는 글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부모는 하루하루 지옥 같았을 텐데 참 안타깝네" "젊은 호기도 아니고 참 무모한 선택이였다" "IS 가입만 해도 차 주고 집 주고 월급 주고~ 이걸 믿다니" "지금 저곳은 말 그대로 전쟁 현장이다! 가는 순간 죽은 목숨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매체는 지난달 30일 정보당국 및 중동 현지소식통을 인용, 같은 달 23일 미국과 요르단 연합군이 시리아 북부 IS의 근거지인 라카 일대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공격 대상에는 IS 분파 내 김군이 몸담고 있던 외국인 부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0여명의 외국인 부대 중 80여명이 공습으로 사망했다면서 김군의 사망 가능성을 제기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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