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암고 교사 폭로, “터질 게 터져…식자재 빼돌려 횡령한 걸로 알고 있다”

입력 2015-10-05 21:41   수정 2015-10-05 21:44

충암고 교사 폭로, “터질 게 터져…식자재 빼돌려 횡령한 걸로 알고 있다” 충암고 교사 폭로 충암고 교사 폭로 충암고 교사 폭로가 이어졌다. 현직 충암고 교사는 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충암고 A 교사는 "밥과 반찬의 양이 항상 부족해 음식을 구하려고 학생들이 뛰어다녔다"며 "배식 끝 무렵에 있는 아이들은 거의 못 먹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A 교사는 충암고 교감의 `막말`파문으로 지난 6월 조치 명령이 내려왔지만 "오히려 (막말을 외부로 옮긴) 사람을 색출하라는 조치만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1년 공사비 횡령이나 회계비리가 발각됐을 때도 교장 파면 결정이 내려졌는데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4일 "충암중·고교에 대한 감사 결과 급식 운영 전반의 문제점들과 최소 4억1035만원의 횡령 의혹을 적발했다"며 "학교장·행정실장·용역업체 직원 등 관련자 18명에 대해 파면 요구 및 검찰 고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충암중·고교는 납품받은 식재료를 빼돌리려고 종이컵과 수세미 등 소모품을 허위로 과다청구하고, 식용유는 반복해 재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최소 1억5천400만원에 달하는 식자재 비용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암고 교사 폭로, “터질 게 터져…식자재 빼돌려 횡령한 걸로 알고 있다” 충암고 교사 폭로, “터질 게 터져…식자재 빼돌려 횡령한 걸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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