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 가족사 논란에 남자친구, “부끄러운 적 없어..난 괜찮다”

입력 2015-10-08 16:25   수정 2015-10-08 17:14


한그루 가족사 논란 남자친구

배우 한그루의 남자친구가 가족사 논란에 휘말린 연인을 응원했다.
한그루와 결혼을 앞둔 그의 예비신랑은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부터 솔직히 이야기 해줬을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부끄럽거나 숨기고 싶었던 적 없다. 난 괜찮다”라며 한그루의 숨은 가족사를 이미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루야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는데 어제 또 고약한 성질 머리를 부려 버렸다. 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네 모습이 안타까웠을 뿐인데 표현 방법이 촌스러운 나 이해해 줄 거지?”라며 글을 통해 마음을 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연신 미안하단 말만 되풀이하는 니 모습 이제 그만 볼 수 있어서 오히려 속이 다 시원하다”라며 “의붓 형제의 마음이 이해간다며 의연히 이야기를 이어가던 니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엄청 아팠다”고 논란에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그루 남자친구는 또 “외적으로 보일 수 있는 금수저 논란은 이제 뒤로 하고 너의 아름다운 내면을 모두에게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고 지지한다”며 예비신부를 향한 변치않는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한그루는 앞서 지난 7일 의붓언니가 온라인을 통해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자신들을 이용해 한그루가 이미지 메이킹을 한다며 가정사를 폭로했다.
‘배우 한그루는 제 친동생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한그루의 의붓언니는 “기사에서 접한 감독 아버지, 모델 출신 어머니, 이대와 서울대 출신 언니들에 고대생 오빠 언론플레이에 어안이 벙벙했다. 한그루는 소위 명문대 언니 오빠들과 혈연적인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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