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분양 "시작이 좋다"

입력 2015-10-08 23:45  

    <앵커> 전국 11만세대의 본격적인 10월 분양시장이 시작됐습니다. 공급량이 워낙 많아 어찌 될지 관심이 높았는데요.
    일단 첫 단추는 잘 끼운 것 같습니다.
    김덕조 기자입니다.

    <기자> 한 달 동안 전국에 11만 세대가 공급됩니다.

    "전월세 시장의 불안으로 인해 내집을 마련해야겠다"는 수요자들의 생각과 "분양 호황기에 때를 맞춰 분양을 최대한 하겠다"는 건설사들의 생각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워낙 많은 물량 탓에 과연 10월 분양이 성공할지 관심과 우려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답, 10월 분양 첫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서울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조합원 미계약 물량 청약경쟁률이 평균 20대 1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에서 다산신도시 아이파크는 11대 1의 올해 남양주시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방 또한 예외가 아닙니다.

    전주 만성지구 B3블록의 골드클래스는 10대1의 평균 경쟁률로 올해 전주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
    "가을 이사철 영향으로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는데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내집 마련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이것이 분양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고 특히나 올 가을 건설사들이 분양물량을 쏟아내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진 소비자들이 청약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이번 주에는 관심이 더욱 높은 지역의 분양이 시작됩니다.

    강남 재건축에서는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이 9일 분양을 시작합니다.


    201가구를 일반에 분양합니다.

    김포에서는 중소형 타입과 중대형 타입이 맞붙습니다.

    삼호는 e편한세상한강신도시2차를 내놓는데 807세대 모두가 전용면적 85㎡이하이고 반면 김포에서 1차에서 4차까지를 모두 완판한 반도건설은 비교적 크기가 큰 반도유보라 5차 전용 96~104㎡ 480가구를 선보입니다.

    <인터뷰> 유대민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5차 관계자
    "분양시장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틈새평형으로 구성돼 보다 넓은 공간을 사용하면서도 가격부담을 줄였습니다."


    부산에서는 해운대 해수욕장 바로 앞, 7성급 주거문화를 표방하는 엘시티 더샵이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합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