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아니라면?" 복면가왕 코스모스 정체 궁금증 증폭

입력 2015-10-10 00:00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코스모스 정체는 누구일까.

`제 13대 가왕` 코스모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달 27일 방송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2대 가왕 `연필`에 맞설 4인의 준결승 진출자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코스모스`는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색다른 분위기로 소화하며 청중의 귀를 사로잡았다 . 연필은 빅마마의 `체념`을 선곡해 정면 승부를 펼쳤다.

최종 판정 결과, 68대 31로 코스모스가 연필을 꺾고 13대 가왕에 등극했다.

코스모스는 우승 소감에서 “오늘 준비한 곡 세 곡을 다 한 것만으로도 좋았다. 그런데 우승까지 했다. 진심으로 공감해 주신 것 같아서 무엇보다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방송 후 일부 누리꾼들은 마이크를 잡는 습관이나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 바이브레이션 창법 등을 근거로 가수 거미를 유력 후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소녀시대 태연과 가수 지아로 후보로 올려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지난 4일 방송한 `복면가왕`은 전국 시청률 13.7%(닐슨 코리아 집계)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13대 가왕 코스모스에 맞설 새로운 8명의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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