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선 원장의 바른 피부 이야기(3) : 가을철 탈모, 예방 못지 않게 올바른 치료 중요

입력 2015-10-13 14:16   수정 2023-07-25 13:34


메디컬 두피케어와 주사요법이 발모 촉진에 도움

한때 머리 숱이 너무 많아 미용실에 가면 한마디씩 듣곤 했던 이세림(30대)씨, 가족 중에 대머리가 없으니 '탈모 걱정은 안 해도 된다'며 여자친구를 안심시켰던 김호준씨(30대)는 같은 고민을 안고 있다.

어느 날부터 시작된 그들의 탈모 증상은 눈에 띄게 심각하진 않았지만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두피의 한 부분만 동그랗게 파이는 등 본인과 주변 사람들을 당황 시키기에 충분했다.

내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던 탈모가 중년 남성뿐 아니라 여성을 포함한 10대, 20대 젊은이들에게도 흔하게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탈모는 현대인들의 대표적인 고민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특히 가을철은 여름 내내 뜨거운 자외선에 노출되었던 두피가 땀과 오염 물질 등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직후이므로 탈모를 위한 예방과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라고 볼 수 있다.

탈모는 유전, 남성 호르몬,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그 종류도 원형탈모, 환절기탈모, 산후탈모, M자탈모, 다이어트탈모 등으로 다양하게 존재한다. 현재 탈모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의 50%가 여성으로 조사되고 있는 것을 봐도 과거와 달리 스트레스나 식습관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이 탈모에 직접적인 원인으로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머리를 깨끗이 감고, 기름진 음식을 피하는 등 평소 탈모 예방과 두피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도 좋지만 왕소금으로 두피를 마사지 한다거나 탈모 진행 부위에 치약을 바르는 등 잘못된 탈모 치료 방법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고 있는 만큼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더 중요하게 인식된다.

따라서 탈모 증상이 발견되면 '괜찮아지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탈모를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자신에게 맞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날씨가 시시각각으로 변해 면역력이 저하되는 가을철에는 그만큼 회복이 더디고, 증상도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의 이홍선 원장이 말하는 탈모 치료
최근 탈모 예방과 탈모 치료를 위한 메디컬 두피케어가 선호되고 있다. 이는 모발의 성장기를 길게 늘려 건강한 모발이 가능한 오래 생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영양분을 두피에 직접 공급하는 성장인자, 줄기세포 두피관리 시스템이다.

셀라피와 같은 메디컬 두피케어는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잇는 두피의 염증을 줄이고, 모근성장을 촉진하는데 특화돼 남성형 탈모에는 물론, 염색과 펌 등으로 손상된 여성형 탈모 등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메조 주사요법은 기존의 방법과는 달리 약물, 두피 혈액 순환 개선제, 영양제, 성장 촉진제 등을 목표로 한 부위에 직접 주사하기 때문에 적은 약물로도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으며, 미세한 바늘로 주사하므로 통증이 거의 없다는 것이 특징이 있다.

또한 DNA 주사요법은 약물이 아닌 DNA성분을 이용함으로써 조직 재생을 촉진시켜 두피의 염증을 완화하고, 탈모를 치료하는데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마인드 피부과의원 이홍선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일교차가 심한 가을철에는 유독 탈모가 심해질 수 있다. 평소 올바른 식습관과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는 것이 탈모 예방에 좋다"며 "무엇보다 탈모는 진행이 되기 전 꾸준한 관리와 조기 치료가 가장 좋지만 이미 증상이 진행된 후라면 신속히 병원을 찾아 자신의 두피와 모발 상태에 맞은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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