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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시청자 가슴 뛰게 만든 라스트 10분 ‘극강 존재감’

입력 2015-10-14 07:40  



‘육룡이 나르샤’에 드디어 유아인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마지막 10분을 수놓은 유아인은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단숨에 상승시켰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 4회에서는 선도, 악도 아닌 자신만의 정의를 택한 소년에서 6년 뒤 청년으로 성장한 이방원(유아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소년 이방원은 “힘을 가질 때 까지는 결코 착하지 않을 것”이라고 읊조리며,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하지만 그가 꿈을 키웠던 성균관은 점점 피폐해져 갔다. 유생 허강(이지훈 분)을 비롯해 힘없이 착하기만 했던 이들은 모두 떠났고, 유생들을 탄압하며 악행을 일삼던 자들의 세상이 됐다.

그렇게 6년 뒤 어엿한 청년으로 자라난 이방원은 혼탁한 세상 속에서 길을 잃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내 그의 가슴은 다시 뛰기 시작했다. 우연히 찾은 정도전(김명민 분)의 비밀 동굴에서 그가 꿈꾸던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게 된 것. 고려가 아닌 ‘신조선’이라고 쓰여진 지도를 발견한 이방원은 “대체 누가 만든 것인가?”라고 전율하며, 그가 이끌고 나갈 조선건국 이야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성인이 된 이방원을 연기하는 유아인은 무기력함 속에 내재되어 있던 이방원의 열정을 꺼내며 강렬하게 등장했다. 첫 등장신에서는 지붕 위에 올라 앉아 세상을 바라보는 절망 가득한 표정과 조용하면서도 깊이 있는 내레이션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이후 새로운 세상을 만나 벅차는 마음을 손 끝 떨림으로, 또 흥분과 설렘으로 물든 눈빛으로, 섬세하게 그려내며 짧은 등장에도 임팩트 강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마지막 10분을 휘어잡은 유아인의 존재감은 ‘육룡이 나르샤’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이유를 만들었다. 그의 등장만으로 극에 활력이 더해지며, 강력한 캐릭터의 힘과 풍성한 스토리를 예고했다. 6년 동안 좌절을 겪고 다시 꿈틀거리며 날개를 핀 이방원, 이방원에 새로운 색채를 입힐 유아인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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